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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자뻑+광고이니... 감안하고 보시길... -.-;

씽크프리가 거의 2년여 만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

한 참 동안 잠잠했던 탓에 씽크프리가 망해가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나돌았지만... 어쨌든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있었다. 그리고 "공짜" 씽크프리 매니저와 워크스페이스라는 새로운 선물을 들고 나타났다.

MyOffice
먼저 MyOffice~
예전부터 있던 서비스이지만, 많이 쓰이지 않는 기능들을 대거 제거하고 단순화를 시도했고, 다단계 폴더도 지원된다 ^O^ 백엔드의 엔진은 거의 새로 만들었는데, 그 덕분인지 속도도 꽤~ 잘 나온다.
서비스 그 자체로는 다른 회사의 유사 서비스와 크게 차별화되는 부분이 없지만, 씽크프리 매니저나 워크스페이스와의 연동을 통해 파워 업 x 100만배!!

ShowFX
ppt 파일의 오른쪽에 있는 작은 주황색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전 버전에 없던 녀석을 볼 수 있다.
내부에서는 ShowFX라고 불리우는 녀석인데, 플래시를 이용해 ppt 파일을 보여준다. ThinkFree Docs 서비스를 사용하시던 분이라면 이미 알고 있을 바로 그 녀석이다.
기존의 HTML/이미지 뷰어도 여전히 사용할 수 있지만, 이 녀석은 벡터 기반이므로 확대해도 품질이 떨어지지 않고, 전체 화면도 가능하고, 화면 전환 효과도 뽀대나니까 밖에서 급하게 발표할 일이 있을 때는 요긴하게 써 먹을 수 있다. 만든지 1년이 훨씬 넘었는데, 이제서야 빛을 보게 되었다. ㅠ.ㅠ

ThinkFree Manager
다음은 씽크프리 매니저(ThinkFree Manager)인데, 이 녀석이 걸작이다. 로컬(데스크탑/노트북)과 온라인(MyOffice)간의 파일를 자동으로 동기화해주고, 웹에서 오피스 문서를 편집하려고 할 때 로컬에 설치된 씽크프리 오피스를 실행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 물론 이 녀석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도 예전처럼 애플릿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녀석은 기존에 유료 사용자들만 쓸 수 있는 기능이었는데, 이제 무료 사용자도 쓸 수 있다 ^O^  다만, 무료 사용자들은 배너 광고도 있고, 로컬(데스크탑)에 오프라인 상태에서 저장할 수 있는 폴더도 제한된다. 그러니, 애플릿 다운로드 느리다고 툴툴거리지말고 공짜 버전 다운받아서 설치하자! 여유가 있다면 정품 구매하는 쎈쓰 ^.~

ThinkFree Show 3.5
씽크프리 오피스 자체도 이번에 3.5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OOXML(docx, pptx, xlsx) 지원이 좀 더 강화되었고, 이런 저런 기능들도 많이 추가되었고, 버그도 많이 잡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변화는 ThinkFree Show(MS오피스의 파워포인트에 해당하는 녀석이다)에서 안내선과 모눈(Guide and Grid)가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O^

Workspace
그 다음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서비스~ 워크스페이스(Workspace). 소위 "프로젝트 기반 협업 시스템"이라는 건데... 베이스캠프같은 서비스를 써보신 분이라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겠다. 솔직히 베이스캠프만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도 않고, 인터페이스도 좀 어수선하지만, MyOffice와의 연동 덕분에 나름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베이스캠프쓰면서 오피스 문서 파일들을 첨부로 업로드 해보신 분이라면... 문서 새 버전 나올 때 마다 새로 업로드하는게 얼마나 귀찮은지 알고 있을 터!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

그 외에도, Viewer와 Search라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아직 조금은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다.

덧1. 첫번째 그림에서 맨 오른쪽에 있는 보라색 버튼을 눌러보면 장황한 안내문을 볼 수 있는데... 원래는 버튼을 누르면 노트(ThinKFree Note)가 떠야 한다. Google Docs나 스프링노트 같은 거 써 보신 분이라면 쉽게 이해가 되실 터~ 4월 중 마무리를 위해 열~! 작업 중이니 기대하시라~이 녀석은 나중에 따로 자뻑하기로 하고...

덧2. 내가 속한 팀에서 담당하고 있는 것은 두번째 그림에 나와있는 FLEX로 만든 PPT 파일 뷰어(일명 ShowFX)와 Search에 있는 클립아트 검색(일명 FxClipart), 그리고 바로 위에서 언급한 노트다.

덧3. 흠... 이 블로그를 찾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씽크프리는 내가 다니는 회사다. 그러니 이 글에서 객관성같은 걸 기대하지 말자. 나도 월급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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