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그램
21 Grams (21 그램, 2003)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주연: 숀 펜, 베니치오 델 토로, 나오미 왓츠 사람이 죽으면 21그램이 빠진다고 한다. 부자나 가난뱅이나, 뚱보나 말라깽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일까? 사람들은 그것을 영혼의 무게라고 부른다.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는 데뷔할 때 부터 주목받았던 멕시코 감독이다. 데뷔작 AmoresPerros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상 복이 많은 건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다. 누구나 기대하는, 그래서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숀 펜의 연기 보다는, 베니치오 델 토로의 연기가 눈에 들어온다. 몸을 뒤덮고 있는 문신의 무늬처럼 꼬이고 꼬인 인생. 그 인생 만큼이나 꼬이고 꼬인 편집.(그러나 메멘토의 그것처럼 눈속임을 위한 작위적인 눈속임이 아니다..
life/movie
2008. 6. 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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