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해남 땅끝 여행기(3) - 예산~홍성-보령-군산
첫 날은 생각지도 못한 빵꾸(?)들 덕분에 예상보다 늦어졌는데... 오늘도 늦잠이다. 서둘러 여관 지하주차장(창고? 차고?)에서 자전거를 끌고 나오니, 앞바퀴에 바람이 하나도 없다. "아차... 실펑크가 나서 바람만 더 넣고 왔었지... 어제 떼우고 잤어야 했는데..." -.-; 급하게 펑크를 떼우려고 튜브를 빼내서 이러저리 눌러봐도 도통 찾을 수가 없다. 마음은 급하고... 시간은 자꾸 가고... 출발이 너무 늦어지는 것 같아서 바람을 넣어가면서 가기로 하고 그냥 출발~! ...하려다, 길 건너 순대국밥집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출발~~ 홍성으로 가는 21번 국도를 타고 4킬로 남짓 달렸으려나... 앞타이어에 바람이 없는 것 같아 길 옆에 잠시 자전거를 세우고 바람을 넣으려는데... 어랏~? 그..
life
2009. 5. 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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