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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신경 했던걸까?
없어진 것도 이틀이 지나서야, 그것도 다른 사람이 말해줘서 알았다.
바깥의 방충창이 열려있는 게 이상하다는 생각도 했었고, 서랍장의 위치가 어색하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정작 책상위에 노트북이 없다는 사실은 알아채지 못했다.
내 디지탈 카메라도 없어졌다. 좀 구닥다리이긴 해도, 꽤나 아끼던 녀석인데...
들어왔다가 값나가 보이고, 부피가 작은 녀석만 집어 간걸 보면, 극강 고수이거나, 겁많은 왕초보다. 서랍장도 다 열어본것 같은데 사실 사무실이라는게 값나갈 만한 물건이 있을리가 없다.
노트북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 안에 들어있는 데이터가 문제다.
디지탈 카메라는 벌써 산지 5년쯤 된 200메가픽셀짜리 구닥다리라 돈도 안된다.(사실 바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멀쩡하게 고장 한 번 없이 잘 찍히는 녀석을 버릴 수 없었다)
그리고, 그 녀석 잡겠다고 신고하고 뭐하고 하면 그 뒷 일도 문제다.
글을 쓰다가 안 사실인데... 아이북과 MD도 없어졌다. 둘 다 돈도 안되는 구닥다리...-.-; 생각보다 타격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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