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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8의 첫번째 공개 베타 버전이 나왔다.

뭐가 얼마나 달라졌길래... 마이너 업데이트 한번없이 바로 8.0인가?
자세한 내용은
MS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될 것이고...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역시 표준 지원과 성능이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닌듯... 벌써 벤치마킹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브라우져의 성능은 결국 네트웍, 자바스크립트, DOM의 성능으로 귀결되는데...

자바스크립트 쪽 성능을 비교한 그림을 보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IE8... IE7과 별차이가 없구려... 완전 실망입니다요~
사파리가 괜히 뜨는게 아니었다. 파이어폭스 3의 엄청난 향상도 눈에 띈다.
의외인것은 성능빼면 남는게 없는 오페라가 캐안습한 결과를 보인것인데...
테스트에 포함된 코드가 이벤트 프로퍼게이션 모델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DOM 성능을 비교한 그림을 보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호라... 장난하냐? 장난해! 라고 생각했으나...
테스트 코드가 IE8에서 돌아가지 않아서 IE7 흉내내기 모드를 사용했다고 하는군. (흉내낼 꺼리가 그렇게 없냐!)
정리해보면 오페라가 지지부진한 사이에 사파리와 파이어폭스가 역전! 오페라도 성능으로만 버티기 힘든 상황...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불여우도 3.0 베타 버전들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실제로 돌려보면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차이가 난다.
특히, 자바스크립트를 험하게 쓰는 사이트일수록 효과가 크다.
바꿔말하면, 파이어폭스 2.x(Gecko 1.7)의 코드가 그만큼 구렸다는 얘기?

옆 길로 많이 샜지만... -,.-;;; 정리하면...
IE7은 IE6의 문제는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고 새로운 문제만 잔뜩 만들어 낸 최악의
브라우져였다.
IE8에서도 비슷한 실수를 하는게 아닌가 우려도 많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해피엔딩~
IE6를 쓰던 사람은 IE8로 쉽게 업그레이드 하지 않겠지만,
IE7을 쓰던 사람은 거의 모두 IE8로 업그레이드 하게되길 바란다.
그렇게 되면... IE7 등장 이전으로 돌아가는 거다. IE6 vs W3C 표준 호환 브라우져.

유독 이 나라에만 창궐하고 있는 "한국적 웹 사이트 바이러스"에겐 또 한 번의 시련~!
개념없는 웹-개-디 열분들 일거리 많이 생겨서 좋으시겠네요~
이번엔 부디 개념 탑재하고 리뉴얼하셔서 두고두고 평안하시길...
(일거리 없어지니까 곤란한가요? 좀 더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하는게 좋지 않아요? 아님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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