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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de Runner(블레이드 러너, 1982)

  • 감독: 리들리 스콧
  • 원작: 필립 K 딕 "엔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 주연: 해리슨 포드, 룻거 하우어, 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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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이라는 수명을 타고난 피조물 "로이"는 자신의 창조주(아버지) "타이렐"을 죽이고, 스스로 손바닥에 못을 박고 조용히 죽어간다. 아담(데커드)와 이브(레이첼)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기분 드럽게 꿀꿀한 설정 아닌가...

이제 누가 리플리컨트고 아니고는 별로 중요하지 않겠지만 리들리 스콧은 데커드가 리플리컨트가 아니길 바라는 것 같다. 감독판에선 오히려 데커드가 리플리컨트라고 의심할만한 요소들이 제거되었고 엔딩은 더욱 모호해졌다. 그 결과 헐리웃스럽진 않지만 더욱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가 되었다.

그러나, 둘은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을 것 같지 않다. 그래서 슬프다.

(서버 호스팅을 정리하기 위해 개인 위키에 있던 페이지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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