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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ena Vista Social Club(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1999)

  • 감독: 빔 벤더스
  • 주연: 꼼빠이 세군도, 이브라힘 페레, 루벤 곤잘레스, 엘리아데스 오초아, 라이 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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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에 기댄, 허구의 타큐멘터리로 출발한 Buena Vista Social Club은, 그들이 허구 속에서 이룬 것보다 더 큰 꿈을 현실에서 이루어 냈다. 어쩌면 그것이 빔 벤더스와 라이 쿠더가 의도했던 것일지도...

빔 벤더스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인간의 별 볼일 없음과 그 별 볼일 없음의 위대함을 말한다. 그리고, 그들의 음악을 먼저 들은 사람들에겐 음악에 담긴 알수 없는 깊이와 신비감의 근원을 설명하는 타큐멘터리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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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지않고 OST 혹은 그 이후의 음반을 들은 사람들도 많다. 미국 밑에 붙어있는 조그맣고 별난 사회주의 섬 나라로만 알려져 있던 카스트로의 나라 Cuba.., 그들의 음악은 나/우리의 꽉막힌(혹은 미국이 틀어막은) 귀를 열어주기에 충분하다. 어설픈 람바다와 살사, 그리고 삼바가 라틴 아메리카 음악의 전부인양 생각했던 나/우리에게, Cuban Jazz는 너무나 새롭지만 전혀 낯설지 않다. 100살이 다 된 꼼빠이 세군도의 노래가, 요즘 넘쳐나는 귀엽고 깜찍한 아무개들의 것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내 나이 탓 일까?

  1. Chan Chan
  2. De Camino A La Verada
  3. El Cuarto De Tula
  4. Pueblo Nuevo
  5. Dos Gardenias
  6. Y Tu Que Has Hecho
  7. Veinte Anos
  8. El Carretero
  9. Candela
  10. Amor De Loca Juventud
  11. Orgullecida
  12. Murmullo
  13. Buena Vista Social Club
  14. La Bayamesa

(서버 호스팅을 정리하기 위해 개인 위키에 있던 페이지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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