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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었던 한국 developerWorks의 행사 - dW Live! 웹개발 다반사에 발표했던 슬라이드인데, 앞 포스트에서도 밝혔듯이 페차쿠차라는 형식적인 제약으로 인해 극도로 불친절하다. 좀 더 친절한 설명은 이 블로그를 통해서 차근차근 보충할 예정이다.


(위의 플래시가 안보이시는 분들은 여기가서 PDF다운 받으세요: http://docs.thinkfree.com/docs/view.php?dsn=860508)

일단 티셔츠 한 장 받아 챙기고^^, 커피 한 잔 타서 입장~

먼저, 주최측에서 WebSphere sMash라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그러나, 생뚱맞은  REST에 대한 질문 답변에 시간을 다 써버리고 sMash는 맛도 제대로 못봤다. (발표하시느라 고생하신 분께는 죄송하지만)오늘 데모만 놓고 보면 그냥 Yahoo! Pipes 설치형 버전이라는 느낌... -.-; REST로 딴지거신 분...은... 다음에 비슷한 행사나 세미나에선 좀 참아주셨으면... 발표자도 나름대로 계획이 있다는...

이어서, 페차쿠차 형식의 발표들이 이어졌다. 숨을 헐떡이는 발표자들...을 보면서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대산님 발표 여러번 봤지만 이렇게 힘들어하시는 건 처음 봄 :D) 아이팟 터치 타이머 켜놓고 한 번 연습하긴했는데.. 제비뽑기로 순서를 정하다보니... 나는 끝에서 두번째... 혹유랑 소곤거리느라 긴장도 다 풀리고, 별 생각없이 30초*15장을 넘기고 내려왔다. 듣는 사람은 어땠는지 모르겠음=3=333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내용을 핵심만 꼭꼭집어 발표하시는 분들... 대단하심 @..@)b

계속해서, 개발자들의 수다가 이어져야 하는데... -.-? 예전에는 몇가지 주제를 걸어놓으면 원하는 그룹에 끼어서 그 주제에 대해서 토론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에는 앞 순서의 발표자들을 앞에 앉혀놓고 질문 답변 시간... 쉽게 말해 "미수다" 스타일-.-;;; 나는 형식이 바뀐 줄도 모르고, "개발자의 커리어 패스 관리, 로드맵, 창업" 등에 대한 다양한 얘기들이 오고 가는 동안, "너무 옆길로 새는거 아닌가~"하면서 입 꾹 닫고, 진행자(우일님)만 바라보고 있었다는... 끝날 때쯤 되서야 상황을 파악하고, 딸랑 한마디~ 했더니... 행사 종료... 본의 아니게 클로징 멘트를 -.-;;;;;

행사가 끝나고, 발표자들은 기념품(8G USB 메모리! 막대기 아님!) 주최측 + 발표자들 + 꼽사리들은 근처 고급(!) 반점에 가서 맥주 or 고량주를 한 잔씩하고, 자장면 or 짬뽕 or 볶음밥을 먹고~(이게 오늘 나의 첫 끼니였다ㅠ.ㅠ) 후다닥~ 집으로~ 고고씽~

아무튼, 이런 류의 작은 행사들이 KOEX에서 하는 행사 보다 훨씬 재미도 있고~ 유익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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