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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5/03
    • 조엘 온 소프트웨어 / ?JoelOnSoftware, 에이콘출판사
    • ?JakartaProject, 가메출판사
    • 일본어문법책 - 한국인의 강점을 최대로 이용한 일본어 요점 공식, 시사일본어사

?JoelOnSoftware는 더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유명한 책이 되어 버렸다. 회사 사람들에게 필독을 권했지만, 별로 관심이 없다. 조엘이 걸었던 길은 나의 길과 일치하기에 많은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MicroSoft에 대한 견해도 일치한다. 다만 대응 방법이 달랐다. 나는 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다. 적어도 벗어나려고 애쓰고 있다. 번역도 훌륭하다.

?JakartaProject 는 자바 개발자라면 곁에 한 권 있어도 나쁘지 않은 책이다. 책 자체를 놓고 보면 아쉬움이 많지만, 일종의 레퍼런스 내지는 샘플 북으로써의 가치는 충분하다. 좀 더 정리된 책이 나오면 좋겠다.

일본어를 체계적으로 공부해 볼려고 책을 하나 샀는데, 역시나...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특히 어학 공부) 가장 필요한 것은 동기부여라는 것을 세삼 느낀다. 제대로 안봤다는 얘기다. -.-;;;

  • 2005/03/26
나는 개인적으로 대중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이다. 영화, 애니메이션, 대중 음악, 대중 미술... ?우리 대중 음악의 큰 별들은 역시 잡지용의 인터뷰 기사를 책으로 엮어서 인지 (저자의 이름값에 비해서는) 아쉬운 책이다.

톰캣 최종 분석도 좋은 책이다. 특히 이런 안 팔릴게 눈에 보이는 책을 번역하고 출간한 출판사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아쉬운 점은(원서에서도 마찬가지다) 그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끝은 미미하리라... 처음 몇 챕터 동안 효율적이었던 설명 방법은 깊이있는 설명과 이해가 필요한 뒤의 챕터들에선 그렇지 못하다.

  • 2004/12/29
    •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정호승, 창비
    • 스티프 - 죽음이후의 새로운 삶 / Stiff, 파라북스
    • 천재 A반을 위한 기타, 비앤비

정호승 시인의 시집들은 제목부터 느낌이 새롭다. 자전적인 시들을 읽다보면 나도 가슴이 아프다.

스티프는 재미있을 것 같아 샀는데, 처음 한 챕터 보고 포기했다. 난해하다. -.-;;;

기타를 다시 시작해볼려고 책을 또 샀다. 10년이 지나도 또 입문서를 사게 된다. 평생 고급서는 못볼거 같다. 이번에도...

  • 2004/11/24
    • 체 게바라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TheMotorcycleDiaries, 황매
    • 틱낫한에서 촘스키까지 : ?더 실용적이고 창조적인 삶의 전망 61장, 마음산책
    •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나희덕, 창비
    • 자살토끼 / ?TheBunnySuicides, 거름

?TheMotorcycleDiaries는 체게바라가 직접 쓴 책이라는 것도 모르고 티셔츠 준다는 말에 샀다. 티셔츠는 - 지금 입고있는 데 - 싸구려다. 체게바라에 관한 책은 이것 저것 봤지만, 본인의 시선으로 보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다. 나는 그가 간디의 전철을 밟지 않고, 영원히 20세기의 마지막 게릴라로 남길 바란다.
?더 실용적이고 창조적인 삶의 전망 61장은 판매를 고려해서 제목에다가 원서에는 없던 ?틱낫한과 ?촘스키까지 거명했지만 아쉬움이 많은 책이다. 엄청 두껍고 비싼 책이지만, 61명의 이야기를 담기에는 턱없이 공간이 부족하다. 흠... 제목에서 전망이라고 했으니까... 무죄인가?

?그 잎이 말을 물들였다는 안치환의 노래 ?귀뚜라미로 유명한 시인 ?나희덕의 시집이다. 그녀의 시들은 일견 화사하지만 숨어있는 우울함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 화사함 속의 우울함이 나를 비롯한 대다수의 정신 세계와 일치하기 때문에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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