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LS Strikeback

http://www.javalobby.org/articles/ajax-ria-overview/ 를 보다가 떠오르는 공상들... (그림에서 자바라고 나오는 건 닷넷이라고 바꿔쳐도 별 차이 없을 것이다. 좋은 쪽으로 해석하길...)

분위기가 안 좋은 쪽으로 흐르고 있다. 여기 저기서 AJAX 대세론이 터져 나온다. 거기에 ?ActiveX에대한 실행 정책이 바뀐게 부채질을 하고 있다.

목구멍에 거미줄 치지 않으려면 공부해둬야 할것 같다. 게거품 물고 노가다 코딩하게 생겼다. 나로썬 영 내키지 않는 상황인것 만은 틀림없다.

저 그림이 진실 그 자체는 아니지만... 말하자면 이런거다.

어플리케이션은 점차 웹 기반으로 가고 있다.(?해커와 화가라는 책을 보면 이 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를 볼 수 있다.) 과거에 웹의 한계로 인해 웹으로 가지 못했던 많은 기술들이 ?RIA라는 이름으로 웹으로 옮겨가고 있다. 말하자면 웹의 탈을 쓴 CS인 셈이다.

처음 볼 때 만해도 어치구니 없다못해 기괴하기까지 했던 ?XmlRpc와 그 아류들이 ?WebService라는 이름으로 활황장세를 이끄는 가 싶더니... IBM과 그 일당들은 이제 SOA가 대새라고 못질을 하기에 이르렀다.

사용자는 물론이고 상당수의 개발자들도 HTTP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저 HTTP를 타고 XML이 떠다니고 있을 뿐이다. 이제 XML over HTTP가 TCP/IP를 대체하는 것은 시간 문제인가? 구체적으로 XML/HTTP라고 하니까 우습게 들릴지 몰라도 바이트/비트스트림에서 캐릭터 스트림으로 바뀐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웃어넘길만한 일이 아니다. 농담처럼 떠돌던 TCP/IP over XML은 정말 농담으로 끝나는 것일까?

공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 모든 상황이 ?CALS의 망령? 또는 그 부활을 시도하는 ?BigBrother의 음모?

May the XML/HTTP b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