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치고 있는 한글 자판은 세벌식 최종이다. 올해 초에 집에 내려와 쉬면서 컴퓨터로 일체 다른 일은 하지 않고 보름 정도 자판 연습과 ?NeverWinterNights만 했다. 리눅스에선 마땅히 연습할 프로그램이 없어서 윈도에 날개셋과 한컴타자연습으로 연습했다. 지금은 그럭 저럭 타이핑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복자음 종성과 특수기호는 아직도 헷갈린다. 아직도 자판을 다 못 외워서 모니터 밑에 자판 배열을 붙여 놓았다. 오늘은 문득 키보드의 두벌식 자모가 눈에 거슬려 키보드 스킨을 이용해 세벌식 최종 키보드도 만들었다.
오랜 만에 비전공 서적들로 골랐다. 대부분 오래 전 부터 장바구니에 있던 책 들이다. 한 권은 #gnome에서 누군가가 좋다고 해서 산 것이고, 한 권은 할인 판매에 혹해서 산 것이다. 아직도 많은 책들이 장바구니에 남아 있다: ?톨킨의 ?실마릴리온 ?기형도의 ?기형도 전집 정호승의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한겨레신문사 아시아네트워크의 ?우리가 몰랐던 아시아 최형순의 ?현대미술을 위한 변명 새 책을 살 때 마다 꼭 끝까지 다 보겠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끝까지 보는 책은 절반 수준도 안된다. 중도에 놓을 수 있는 책이라면 처음부터 안보는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시작한 책은 어찌할꼬? 끝까지 봐야 하는가, 아니면 중도에라도 그만 두어야 하는가?
지난 번에 적었다가 gedit와 epiphany의 연속 사망으로 날아 간 얘기가 들국화와 ?MikeOldfield에 관한 것이었다. 들국화는 한국 락 밴드의 대명사와 같은 밴드다. 처음 들국화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의 충격은 대단한 것이었는데, 특히 전인권의 내지르는 창법은 당시에는 상당히 이채로운 것이었다. 들국화의 콘서트는 연일 매진을 이루었고, 대구 콘서트장에선 군중들에게 떠밀려 앞줄에 있던 여학생이 깔려 죽는 사고까지 있었다. 나도 그 현장에 있었다. 그들의 헤어스타일이 퇴폐적이라는 이유로 방송 출연이 금지 되었다. 그러나, 핵심 멤버였던 전인권과 ?최성원의 극단적인 음악적 차이로 들국화는 오래 가지 못했는데, 그 와중에도 장사꾼들은 계속해서 들국화 아닌 들국화를 찍어 내서 팔아먹었다. 내가..
Posted by treed@surreality.us on 2003-08-02 00:00:00 I got bored the other day and wanted to see if I could set up a way to randomly change the background image in GNOME from a directory of jpg files. After a bit of experimentation, I came up with this: gconftool -t str -s /desktop/gnome/background/picture_filename "`find "$BACKGROUND_DIR" -name \*.jpg | random | tail -n 1`" It recursively se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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