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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book

독후감 몰아 쓰기~

iolo 2006. 3. 24. 00:42
월급쟁이로 복귀한 뒤에 책 과소비가 심해졌다. 나름대로 구입량을 조절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 달에 10만원 이상은 꼬박 꼬박 나간다. DVD와 CD까지 합치면 Yes24에만 한달에 30만원 이상 헌납하고 있는 듯 하다. 절제가 필요한 장면이라 하겠다.(남얘기냣!)

여하튼, 지난번 독후감 이후 밀려있던 녀석들 몰아서 샤샤샥~

  • 2006/01/13
    • 철학, 영화를 캐스팅하다, 효형출판
    • ?나는 왜 불온한가 : B급 좌파 ?김규항, 진보의 거처를 묻다, 돌베개

철학, 영화를 캐스팅하다는 철학자의 입장에서 쓴 영화 평론(?)이다. 그런 색다른 관점이 조금 낯설긴하지만 신선하기도 하다.

?나는 왜 불온한가는 IRC #gnome 채널의 ?sangu님이 ?김규항의 열혈팬이라 생각없이 질렀다. 언제 보게 될지는 모르겠다. ?김규항 정도 되는 이가 스스로를 B급 좌파라고 한다면.. 나는 D급 좌파도 쉽지 않겠다. 나는 가끔 스스로가 놀랄 정도로 보수적이니까...

  • 2006/01/19
    • Spring 프레임워크 워크북, 한빛미디어
    • ?Ajax 입문 : Asynchronous ?JavaScript + XML, 한빛미디어

두 권다 예약 구매로 산 녀석이다.

Spring 프레임워크 워크북은 책으로 찍어낸 튜토리얼이다. 입문서로서는 아주 훌륭하다. 문제는 내가 입문자가 아니라는 거다.

AJAX 입문은 거창한 제목과는 달리 AJAX와 무관하게 웃기지도 않는 자바스크립트와 가당치도 않은 DHTML 소스 코드로 가득한, 말하자면 개떡같은 책이다.

  • 2006/02/08
    • 격언과 수상전, 다산출판사
    • 실전에 자주 나타나는 사활, 다산출판사
    • 사활격언과 사는 수, 다산출판사
    • 사활격언과 잡는 수 1, 다산출판사
    • 사활격언과 잡는 수 2, 다산출판사

2006년 올해의 작심삼일 시리즈 중의 하나가 바둑 1단(물론 인터넷)이다. 예전에 보았던 ?유창혁의 하수 탈출 시리즈에 이은 중급서를 일괄 구매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예전에 보았던 하수 탈출 시리즈를 다시 보고 있다. 과연... -.-;;;

  • 2006/02/25
    • 나의 형, ?이창호, 해냄

프로기사 ?이창호의 동생이 바라본 형, ?이창호. 나는 이런 류의 인물 평전을 좋아한다. 전기라고 불리는 장르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창호가 내 연배인 탓도 있지만... 나는 가끔 내가 프로기사가 되었으면 어땠을까를 생각해보곤 한다. 그들도 바둑 두는게 힘들고 괴로울까? 아마 그럴 것이다.

  • 2006/03/01
    •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조화로운삶

?법정스님의 잠언집이다. 사실 이런 류의 잠언집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류시화의 번역(또는 엮음)일 경우엔 더욱 그렇다. 아마 이 책도 ?류시화가 엮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더라면 충동구매도 없었을 것이다. 다행인 것은 ?법정 스님의 말씀이라는 것이다. 누가 받아 적었건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 2006/03/15
    • 웹 2.0을 이끄는 ?방탄웹, 에이콘출판사

전작인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 표준을 보고 후속작 소식에 잔뜩 기대했던 책이다.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이런 류의 책이 워낙 부족하니... 그 나름의 가치는 있다.

  • 2006/03/23
    • ?JSF 인 액션 : 표준 UI 프레임워크, 에이콘출판사

프로그래머로 먹고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그렇게 힘들게 배운것들 중의 2/3은 한 번 이상 써먹을 기회가 없다. ?자바에서는 그런 부침(혹은 하이프)가 특히 심하다. 유행따라 API따라~

?JSF는 오리지날 JSP, ?Struts, Spring에 이어 등장한 ?자바 웹 ?프레임웍이다. 정말 이름도 잘 짓는다.

이 녀석이 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현실 감각없는 썬이나 할 수 있는 어이없는 발상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렇게 애써 외면하며 살아왔는데... 그럭 저럭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AJAX와의 시너지도 무시할 수 없다.

이러 저러한 이유로, 한 번이라도 제대로 써먹을 수 있을 지 없을지 모르는 녀석을 또 봐둬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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