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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오늘 삽질은 이클립스PyDev를 사용해서 이클립스에서 AppEngine(Python)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꾸미는 거다. AppEngine이 나오자 마자 guestbook 예제만 따라해보고 잊어버렸는데, 뭔가 해보긴 해봐야겠는데 지난 번 AppEngine for Java 삽질을 해보니 당분간은 파이썬 버전이 현실적인 듯 해서...^^;

리눅스에서는 사실 이클립스 같은 거 있어봐야 걸리적 거리기만 하고, OSX이라면 허접하긴 해도 구글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툴이 있어서 나름대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윈도에선... 그야말로... Orz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최근 몇년 동안 소스 코드 편집에 vi와 이클립스 외엔 써본적도 없다.

준비 - 이클립스 + PyDev

이클립스PyDev 플러그인은 재주껏 설치하시라. 파이썬을 잘 알아도 이클립스는 모르겠다는 분은 trigger님의 블로그를 참조하시면 되겠다. 파이썬이 뭔지도 모르겠다는 분은 파이썬에 뛰어들기 3를 참조하시길...

PyDev 프로젝트 생성

아무튼, File -> New -> Project 에서 PyDev Project를 선택하여 새로운 PyDev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자:


그 다음 화면에서 Project name(여기서는 iolo)을 입력하고, Grammer Version2.5로(AppEngine 1.2.2 기준) 맞춰주자. 그 밑에 보면 소스를 src 폴더에 만들겠다는 체크박스가 있는데(기본으로 선택되어 있다) 니맘대로 하면된다. 프로젝트 이름은 꼭 AppEngine 어플리케이션 이름(****.appspot.com)과 같을 필요는 없다. 정확한 이름은 app.yaml에 적어주면 된다. 


그 다음 화면은 참조할 모듈(이클립스 프로젝트)를 지정하는 건데, 그 모듈을 디버깅하는게 목적이 아니라면 필요없으니, 무시하고 넘어가자. 어차피 PYTHONPATH로 지정해주면 되니까 다음(Next)를 눌러 구경하던가, 그냥 마침(FInish)를 누르자.

PyDev 프로젝트 설정 
본격적인 코딩에 들어가기에 앞서, 프로젝트의 PYTHONPATH에 AppEngine 전용 라이브러리들을 추가해주자. 화면 왼쪽(Pydev Package Explorer)에서 프로젝트를 선택하고(이거 안해주면 이클립스가 삽질한다. 이후에도 프로젝트에 대해서 뭔가하려면 항상 프로젝트를 먼저 선택해주는 걸 잊지말자. 이게 귀찮으면 그냥 프로젝트의 컨텍스트 메뉴를 쓰는게 제일 확실하다), Project -> Properties (혹은 프로젝트 컨텍스트 메뉴에서 Properties)를 선택하면 프로젝트 Properties 대화상자가 열린다. 대화상자의 왼쪽에서 PyDev - PYTHONPATH를 클릭하면 아래 그림같은 화면이 나온다:


오른쪽의 External Source Folders 옆에 있는 Add source folder 버튼을 눌러가면서 아래의 폴더들을 추가하자(단, D:\devel\google_appengine은 본인이 AppEngine SDK(Python)를 설치한 디렉토리다):
  • D:\devel\google_appengine\
  • D:\devel\google_appengine\lib\django
  • D:\devel\google_appengine\lib\webob
  • D:\devel\google_appengine\lib\yaml\lib
실행 설정(Run Configuration)

이제부턴 구글에서 제공하는 튜토리얼을 따라서 app.yaml도 만들고, 필요한 helloworld.py파이썬 소스도 만들고... 이것 저것 해보자. 흠 여기까진 별 문제 없는데, 문제는 이걸 실행하는 거다. 물론 튜토리얼에서 설명하는대로 커맨드 프롬프트를 열어서(윈도 시작 메뉴 -> 실행(비스타라면 그냥 검색창에) -> cmd) dev_appserver.py를 실행해도 되겠지만, 그래도 명색이 IDE니까... IDE스럽게...^^

Run -> Run Configuration 메뉴(또는 Run  툴바()의 드롭다운 메뉴에서)를 선택하면 Run Configurations 대화상자가 열린다. 대화상자의 왼쪽에서 Python Run을 클릭하고, 다시 대화상자 위쪽에 있는 작은 New 툴바(또는 Python Run에서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팝업 메뉴에서 New 메뉴)를 클릭하자(혹은 Run -> Run As -> Python Run을 해도 된다).

대화상자 오른쪽을 보면 여러개의 탭들이 장황하게 늘어서 있는데, 맨 앞의 Main 탭에서 Main Module 아래에 dev_appserver.py의 위치를 입력(!)해주자. 옆에 있는 Browse는 해봐야 소용없다. 내 경우엔 D:\devel\google_appengine\dev_appserver.py 인데, 알아서 맞게 입력하면 되겠다:


계속해서, 그 옆에 Arguments 탭에서 Program arguments 아래에 소스 디렉토리를 입력하자. 내 경우엔 "${project_loc}\src" 인데, 프로젝트 생성할 때 src 폴더를 만든다는 체크박스를 껐던가 나름대로의 디렉토리 구조를 잡아놓았다면 알아서 맞게 입력하면 되겠다. 여기에 dev_appserver.py가 제공하는 여러가지 옵션을 지정할 수 있는데, 많이 쓰이는 것은 --port 옵션이다(기본값은 8080):


이제 Run을 누르면 실행된다. 다음부터는 그냥 Run -> Run 메뉴(또는 Run 툴바)를 선택하면 마지막으로 실행한 녀석을 다시 실행한다. 중간에 다른 뭔가를 실행했다면 Run -> Run History Run 툴바의 드롭 다운 메뉴를 열어서 지금 설정한 녀석을 고르면 된다(위의 스크린샷대로라면 기본값인 New_configuration인데 하다보면 바꾸게 될거다).

실행 및 디버깅

dev_appserver.py의 출력 메시지는 이클립스 창 아래에 있는 Console 탭에 표시된다. 종료하려면 그 탭 위쪽에 있는 빨깐 네모()를 눌러주면 되겠다(이런거 까지 얘기할 필요가...).

여기까지면 일단 명령 프롬프트 열어서 할 수 있는 건 다 할 수 있고, 보너스로 디버깅)까지 할 수 있다. 디버깅을 하고 싶으면 Run 툴바()대신 바로 왼쪽에 있는 초록색 딱정벌레(캡쳐하기 귀찮다-,.-)를 눌러주면 된다. 자세한 사용법은 PyDev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문서를 참조하자.

나가는 글

별 내용은 없지만 -,.- 딱히 일도 손에 안잡히고... 심심하기도 하고...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써 봤다. 근데 파이썬으로 코딩같은 코딩을 해본지가 거의 4~5년이 지나니 뭘 해야할지 완전 막막하다 -,.- 아무튼 어여어여~ 맘잡고 좀 더 보람있는 일로 저녁시간을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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