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나의 주요 삽질 목표가 ?OpenSource, 그 중에서 ?Linux, 그 중에서도 특히 GNOME의 모양새였음은 분명하다. http://hellocity.net/~iolo/gallery/view_album.php?set_albumName=screenshotsScreenShots들은 그 삽질의 기록이다. 그래서였을까? 오랜만에 방관자가 아닌 참여자로, 시장 바닥을 헤집고 다닌 기분이다. :-S

내 생각은:
  1. 렌더러의 알고리즘도 중요하지만, 글꼴의 품질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같은 글꼴로 렌더링한 결과른 보면 사실상 거의 차이가 없다. XP에 새로 추가되었다는 ?ClearType을 쓴다고 해도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아직 소수이고, FontConfig에서도 ?SubPixelRendering을 사용하면 (적어도 내가 보기엔) 비슷한 결과를 낼 수 있다.
  2. 또 한가지 필요한것은 잘 선택된 초기값이다. FontConfig와 함께 배포되는 /etc/fonts/fonts.conf의 설정을 그대로 사용해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보여 주어야 하는데, 지금의 fonts.conf는 아쉬움이 있다. 나만해도 상당히 긴 추가적인 설정을 해놓고 쓴다. 이 설정을 같이 쓰고 싶어 홈페이지에도 올려놓았고, 많이 뿌리기도 했지만, 결국 개개인들의 다양한 상황에서는 무용지물일 경우가 많다.

한 사람의 무지와 오만, 과도한 자기 방어가 만들어낸 해프닝으로 끝나버렸지만, 수많은 스샷들은 FontConfig + ?LibXft + ?LibFreeType이 ?MicroSoft가 자랑하는 독점 기술에 견주어 손색이 없음을 증명해 주었다.

내가 ScreenShots을 예전 만큼 찍지 않고, 그나마 찍은 ScreenShots도 별 특징이 없는 것을 보면, 현재의 모양새에 만족하기 때문이 아닌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