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벌써 8월하고도 6일...
8일자로 세 달 간의 아르바이트(?)가 끝난다. 특히 지난 한 달은 자바로 시작해서, 닷넷(C#), ?ActiveXATL, MFC(C++)까지... 참 다채로운 툴과 언어와 플랫폼들을 오가며, 쌩쑈라고 할만한 삽질을 했다.
한가지 일이 마무리되어 갈 즈음이면 언제나 나를 괴롭히는 물음...
내 인생의 삽질은 언제 끝나는 걸까?
의미있는 코드를 만들고 싶다는 것은 망상은 오래 전에 포기했다. 의미있는 코드라는 건 없다. 애초에 이 바닥은 영원불멸의 예술과는 근본이 다른 바닥이다. 난 뭘 어쩌자고 끝나지 않는 삽질을 하고 있는가,
50년이 훨씬 넘은 영화는 여전히 내게 감동을 주지만, 내가 만든 코드는 50년은 커녕, 5년도 못 채우고 잊혀진다. 그 코드에 쏟아부은 시간과 땀도 함께 잊혀진다.
내가 코딩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시간은 이제 길어야 십 년...
나는 무엇으로 이 삽질을 끝내야 하는가...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0) | 2006.08.28 |
---|---|
취미 생활에 관한 고찰 (0) | 2006.08.23 |
분당 라이프 extended... (0) | 2006.07.27 |
10년 만의 인터뷰... (0) | 2006.07.25 |
자나깨나 불조심~ (0) | 2006.07.21 |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JavaScript
- ***
- nodejs
- Dojo
- jQuery
- 자전거
- 땅끝마을
- maven
- 해남
- Ajax
- CSS
- 책
- Eclipse
- ***1/2
- 여행
- **
- 노래
- DeveloperWorks
- ****
- 영화
- 장필순
- web
- webapp
- 자바스크립트
- Prototype
- HTML5
- 독후감
- docker
- Java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