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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Pig, Bug


Crazy cars on the road even today.
Where the children are? Empty playground.
I spent all day long, in front of TV.

Fill up and up but still poor world,
our greed shoot up to the sky.
I ate and ate again all day long, like a pig.

Face up but don't be afraid.
The pipe dream world.
How soon will the sorrow of river
meet the blue sea.

Don't be angry, you'll be tired.
Don't argue against, there is no much difference.
It's better to sleep all day long, like a bug.

Face up but don't be afraid.
The pipe dream world.
How soon will the sorrow of river
meet the blue sea.

The time like a bleeding blade,
You and I walking on it.
These days without any impression.

ra-ra-lala... ra-ra-lala...


TV, 돼지, 벌레


도로 위엔 오늘도 미친 자동차.
아이들은 어디에 텅빈 놀이터.
나는 TV 앞에서 하루를 보냈죠.

채우고 채워도 부족한 세상.
우리의 욕심은 하늘을 찌르네.
나는 하루 종일 먹고 또 먹었죠, 돼지처럼.

들여다 봐요, 두려워 말고.
헛된 꿈으로 가득 채워진 세상.
이 슬픔의 강은 언제 쯤,
그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을까.

화내지 말아요 피곤해져요.
따지지 마세요. 거기서 거기.
그럴 땐 하루 종일 잠을 자봐요, 벌레처럼.

들여다 봐요, 두려워 말고.
헛된 꿈으로 가득 채워진 세상.
이 슬픔의 강은 언제 쯤,
그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을까.

날카로운 칼날같은 이시간 위를,
그대와 나도 걷고 있네요.
아무런 느낌 조차없는 날들을.

라라랄라... 라라랄라...



허무한 하루를 보내고 나면 늘 생각나는... 필순언니의 노래...
유툽에 외국인으로 보이는 누군가가 댓글을 달았다.
가사는 모르겠지만..., 이 노래를 사랑한다"고...
그래서... 그에게 노랫말을 알려주고 싶었다. 얼마나 슬픈 노래인지...


아... 시를 번역한다는 건...
시인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그것도 두개의 언어가 모두 모국어인...
시인이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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