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ckwork Orange (시계 태엽 오렌지, 1971) 감독: 스탠리 큐브릭 주연: 말콤 맥도웰 / 패트릭 마지 / 마이클 베이츠 무지막지한(?) 폭력성과 선정성으로 30년만에 DVD 출시된 스탠리큐브릭의 문제작... 이라는데... 불과 30년전엔.. 상상조차 허락되지 않던... 폭력이 지금은 현실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들의 삶은 여전히 시계 태엽 오렌지인걸... (서버 호스팅을 정리하기 위해 개인 위키에 있던 페이지를 옮김)
Buena Vista Social Club(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1999) 감독: 빔 벤더스 주연: 꼼빠이 세군도, 이브라힘 페레, 루벤 곤잘레스, 엘리아데스 오초아, 라이 쿠더 진실에 기댄, 허구의 타큐멘터리로 출발한 Buena Vista Social Club은, 그들이 허구 속에서 이룬 것보다 더 큰 꿈을 현실에서 이루어 냈다. 어쩌면 그것이 빔 벤더스와 라이 쿠더가 의도했던 것일지도... 빔 벤더스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인간의 별 볼일 없음과 그 별 볼일 없음의 위대함을 말한다. 그리고, 그들의 음악을 먼저 들은 사람들에겐 음악에 담긴 알수 없는 깊이와 신비감의 근원을 설명하는 타큐멘터리가 될것이다. 영화를 보지않고 OST 혹은 그 이후의 음반을 들은 사람들도 많다. 미국 밑에 붙어있는 조그..
Bandits (밴디트, 1997) 감독 : 카챠 폰 카르니에 출연 : 카챠 리만, 야스민 타바타바이, 니콜레트 크레비츠, 유타 호프만, 베르너 슈라이어 탈옥한-여죄수-4인조-밴드 Bandits의 자유를 향한 외길 수순. 감각적인 영상과 사운드, 개성있는 배우들의 연기가 만들어낸 독특한 독일 영화. "델마와 루이스"와 자주 비교되지만, 이 영화는 상업적으로 성공할 요소까지 갖추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했다. 영화를 보지 않고 OST만 들은 사람들은 어쩌면 실망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OST 만으로도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다. Catch Me의 북소리 만으로도 눈물을 나올 지경이다. 그것은 Bandits OST가 가진 최고의 미덕이다. 루나를 연기한 야스민은 실제 락 밴드의 ..
Anna Macdalena (親你親你; 친니친니, 1998) 감독: 해중문 주연: 금성무, 곽부성, 진혜림, 장국영, 원영의 바흐의 미뉴엣으로 시작해서 미뉴엣으로 끝나는 영화. 영화 시작부터 빈틈없는 미장센으로 관객을 다그치더니... 익스트림 클로즈업에서 조차 멀리서 바라 보기의 시선을 유지하는 노련함을 보이는 신인같지 않은 신인 해중문. 곽부성의 부르는 경쾌한 리듬의 댄스곡으로 변주된 미뉴엣 30624700으로 눈물을 뽑아내더니, 목만이 당신을 사랑해요, 이미 알고 있어요라는 글이 각각 담겨진 두 개의 오르골이 들려주는 미뉴엣으로 진실을 마주 보라고 윽박지른다. 그리곤, 진혜림의 애잔한 보컬이 들려주는 미뉴엣으로 이젠 화해하자고 속삭인다. 영화 내내 떠날 줄 모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불편함은, 이렇게..
8월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August, 1998) 감독: 허진호 주연: 한석규, 심은하 허진호의 장편 데뷔작. 폭주(?)라고 할만한 심은하의 연기가 인상적. 슬프지만 눈물이 나올 겨를이 없다. 그들은 영화 속의 8월을 살고 있으니까... 그렇게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갈때 쯤, 가슴이 아리다. 명불허전이라고 하기엔 당시에 유명한 사람은 스태프는 아무도 없었다. 감독은 이제 첫 장편 데뷔일 뿐이고, 배우들은 브라운관을 벗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불가사의 한 영화다. 고진감래라고 하기엔 너무 재미있다. 러닝 타임 내내 전혀 씁쓸하지 않다. 오히려 영화가 끝나고 밀려오는 그 씁쓸함... 그럼 "감진고래"인가? (서버 호스팅을 정리하기 위해 개인 위키에 있던 페이지를 옮김)
카모메 식당 (かもめ食堂, 2006)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주연: 코바야시 사토미, 카타기리 하이리, 모타이 마사코 핀란드 헬싱키에서 홀로 "카모메 식당"이라는 오니기리(주먹밥) 집을 하고 있는 사치에... "이곳에서는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아요." 라며 여유만만이지만... 가끔 동네 아줌마들이 유리창 너머로 신기한 듯 쳐다볼 뿐, 한 달 째 손님이 없다. 그런 식당에 첫 손님으로 들어온 핀란드 청년 토미는 뜬금없이 갓챠맨(독수리오형제)의 노랫말을 물어보지만 좀처럼 생각나지 않는다. (절때! 슈파슈파슈파슈파~ 독수리 오형제~ 따위의 노랫말이 아니다) 북 카페에서 만난 일본인 관광객 미도리부터 노래말을 알게되고... 눈 감고 지도에서 찍은 곳이 핀란드라 핀란드에 왔다는 미도리... 에어 기타 경연대회..
- Total
- Today
- Yesterday
- 독후감
- 자바스크립트
- Eclipse
- 장필순
- 땅끝마을
- nodejs
- 여행
- 자전거
- maven
- CSS
- jQuery
- 책
- 해남
- ****
- ***1/2
- web
- Dojo
- JavaScript
- ***
- HTML5
- docker
- Prototype
- 노래
- Java
- 영화
- **
- Ajax
- webapp
- DeveloperWorks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