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ral Station(중앙역; Central do Brasil, 1999) 감독: 월터 살레스 주연: 페르난다 몬테네그로, 마릴리아 페라, 비니시우스 드 올리베이라 브라질식 로드+버디 무비. 일견 낯선 듯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만들어진 마흐말바프 부녀의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정말 이것이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큰 나라, 축구 초강국 브라질의 현실일까? 희망없이 오가는 사람들로 붐비는 리우 데 자네이로의 중앙역. 그 속에 버려진 인생들. 버려진 인생에게 거듭 버려진 소년. 소년을 버린 아줌마와 아줌마에게 버림받은 소년이 단 하나의 희망을 찾아 함께 떠나는 여행. 희망을 찾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희망이 없어진것도 아니다. 그것이 브라질의 현실이다. 도라의 편지는 조슈에게 도착했을까? 조슈에는..
이사를 하고 DVD들을 정리하다가 별의 목소리의 서플먼트로 들어있던 5분짜리 흑백 애니가 기억났다. 그녀의 목소리가 메아리친다. 누군가, 누군가, 누군가.. 누군가 도와줘!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봄이 시작되고, 그 날은 비가 왔다. Sec 1 Introduction 그래서 그녀의 머리카락도 내 몸도 꽤 젖었다. 주변은 비의 아주 좋은 냄새로 가득찼다. 지구는 소리도 없이 돌고, 그녀와 나의 체온은 그 속에서 조용히 계속 낮아지고 있었다. "지금 집에 없습니다, 용건을 남겨주세요" 그 날, 그녀는 나를 주웠다. 그러니까 나는.. 그녀의 고양이다. Sec 2 그녀의 일상 그녀는 부모님처럼 다정했고 연인처럼 아름다웠다. 그래서 난 금방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녀는 혼자 살고, 매일 아침 일하러 나간다. 무..
남아 있는 유틸리티 함수들 중에서 정말 자주 쓰이는 몇가지만 더 알아보자. dojo.byId(id) document.getElementById(id)와 동일하며 프로토타입의 $(id)와 동일하다. 지정한 id를 가진 DOM 노드를 찾는다. 참고로 dijit.byId(id)와는 전혀 다른 녀석이니 헷갈리지 않기를... 그리고 다른 window(frame/iframe)의 노드를 찾고 싶을 때는 dojo.withGlobal(window,'byId',dojo,[id]) 처럼 하면 된다(뭐가 이렇게 복잡하냐고?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다). $()보다 길어서 타이핑하기 귀찮겠지만... 덕분에 프로토타입이나 jQuery와 섞어서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를 읽으키지 않는다. 굳이 $()를 쓰고 싶으면 예전에 쓴 블로그..
Buena Vista Social Club(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1999) 감독: 빔 벤더스 주연: 꼼빠이 세군도, 이브라힘 페레, 루벤 곤잘레스, 엘리아데스 오초아, 라이 쿠더 진실에 기댄, 허구의 타큐멘터리로 출발한 Buena Vista Social Club은, 그들이 허구 속에서 이룬 것보다 더 큰 꿈을 현실에서 이루어 냈다. 어쩌면 그것이 빔 벤더스와 라이 쿠더가 의도했던 것일지도... 빔 벤더스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인간의 별 볼일 없음과 그 별 볼일 없음의 위대함을 말한다. 그리고, 그들의 음악을 먼저 들은 사람들에겐 음악에 담긴 알수 없는 깊이와 신비감의 근원을 설명하는 타큐멘터리가 될것이다. 영화를 보지않고 OST 혹은 그 이후의 음반을 들은 사람들도 많다. 미국 밑에 붙어있는 조그..
Bright Future(밝은 미래, 2003)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주연: 오다기리 죠, 아사노 타다노부, 후지 타츠야 촬영 : 시바누시 타카히데 공포영화를 주로 만들던 구로사와 기요시가 뜬금없이 만든, 그래서 주목받은 성장 드라마(?). 아름답지만, 독을 가진 해파리... 해수에서만 살지만, 마모루와 니무라의 노력으로 담수에 적응한 듯 보였지만, 그들과의 공생을 거부하는 인간들에게 쫓겨 바다로 돌아간다. 작위적이지만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와 그들을 비추는 거친 디지탈 영상은 우리의 삶처럼 치열하다. 소년들이 뛰어가는 마지막 장면의 우리의 미래처럼 흑백이다. 밝음 혹은 어둠. 마모루의 죽음 이후의 전개는 집중력 부족? 뛰다가 넘어진 Train Spotting. (서버 호스팅을 정리하기 위해 개인 위키..
웹 프로젝트에서 자바스크립트의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JSLint 같은 검증 도구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걸 매번 소스코드를 클립보드로 복사(copy)해서 jslint.com의 웹 폼에 붙여넣고(paste) 돌리는 짓을 하다가 귀찮아서 몇가지 방법을 찾아 보았다. 먼저, maven: pom.xml에 이런거 대충 추가하자. 그러면 mvn site 돌릴때 같이 실행되서 target/site/jslint/index.html에 보고서가 만들어진다. 중간에 sourceDirectory는 잘 고쳐 주시길... 안고쳐주면 src/main/javascript 가 기본값이다. ... ... org.codehaus.mojo.javascript javascript-report-maven-plugin src/main..
Brazil (브라질; 여인의 음모, 1984) 감독: 테리 길리엄 주연: 조나단 프라이스, 로버트 드니로, 봅 호스킨스, 이안 홀름, 캐서린 헬몬드 걸작 SF하면 빠지지 않는 영화. "여인의 음모"였나? 하여튼 엉뚱한 제목의 비디오로 출시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출시되었다. 중세적 환상을 꿈꾸는 우울한 미래의 인텔리. 반전의 뒤통수를 피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뒤통수를 때리는 감독. 하지만 난 이미 뒤통수를 맞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우울한 미래를 거듭 확인시켜주는 잔인한 영화. (Brazil이 나빠서 그런것은 아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Blade Runner와의 격차가 조금씩 벌어진다는 느낌. (서버 호스팅을 정리하기 위해 개인 위키에 있던 페이지를 옮김)
Boy Meets Girl (소년, 소년를 만나다, 1983) 감독: Leos Carax 촬영: Jean Yves Escoffier 주연: Denis Lavant, Mireille Perrier Leos Carax의 데뷔작. 소통과 단절에 대한 초현실적 이미지. 관객은 알지만 (배우들에 의해 연기되는)그들은 모른다. 혹은 그들은 알지만 관객들은 모른다. 감독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고 스스로를 오해하고 있다. 마이떼는 앙리와 소통하지 못하고, 알렉스는 쁠로랑스와 소통하지 못하고, 미레이유는 베르나르와 소통하지 못하고, 미스 유니버스는 우주 비행사와 소통하지 못하고, 수화 통역사는 벙어리 영화 감독과 소통하지 못하고, 관객은 영화와 소통하지 못하고... 알렉스와 미레이유와 소통할 수 있을 것 처럼 보였지..
자바스크립트에는 두 가지 타입 검사 연산자가 있다: instanceof와 typeof 그런데 이게 미묘하다. 예를 들어: var hello = "hello"; alert(typeof hello); // string var world = new String("world"); alert(typeof world); // object -,.-;; dojo를 사용해보면 어떨까? alert(dojo.isObject(hello)); // false alert(dojo.isObject(world)); // true alert(dojo.isString(hello)); // true alert(dojo.isString(world)); // true 말나온 김에 한 가지만 더 예를 들어보면: function test2() ..
Blade Runner(블레이드 러너, 1982) 감독: 리들리 스콧 원작: 필립 K 딕 "엔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주연: 해리슨 포드, 룻거 하우어, 숀 영 4년이라는 수명을 타고난 피조물 "로이"는 자신의 창조주(아버지) "타이렐"을 죽이고, 스스로 손바닥에 못을 박고 조용히 죽어간다. 아담(데커드)와 이브(레이첼)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기분 드럽게 꿀꿀한 설정 아닌가... 이제 누가 리플리컨트고 아니고는 별로 중요하지 않겠지만 리들리 스콧은 데커드가 리플리컨트가 아니길 바라는 것 같다. 감독판에선 오히려 데커드가 리플리컨트라고 의심할만한 요소들이 제거되었고 엔딩은 더욱 모호해졌다. 그 결과 헐리웃스럽진 않지만 더욱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가 되었다. 그러나, 둘은 오래 오래 행복하게..
Big Fish (빅 피쉬, 2003) 감독: 팀 버튼 원작: 대니엘 월라스 주연: 이완 맥그리거, 알버트 피니, 빌리크 루덥, 제시카 랭 팀 버튼도 시간의 화살을 거스를 순 없다. Edward Scissorhands의 세상과 타협할 수 없었던 인조인간 에드워드는 세상과 타협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마음 따듯한 허풍쟁이 노인 에드워드 블룸이 되었다. 나는 아직 그 만큼 늙지 않았지만, 그의 타협을 조금도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서버 호스팅을 정리하기 위해 개인 위키에 있던 페이지를 옮김)
dojo를 알고 있는 ajax 개발자들 조차도 dojo하면 먼저 뽀대는 나지만 용량이 크기, 느리고, 무거운 위젯 시스템(일명 dijit)을 떠올린다. dijit도 많이 가벼워졌고, 더 가볍게 쓸 수 있는 방법들 많이 있지만, 일단 무시하고... dojo의 기본 시스템(일명 dojo core), 그 중에서도 유틸리티 함수들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서버에서 ajax로 다음과 같은 json 데이터를 받아 왔다고 치자: items: [ { link: 'http://www.googledocs.com/', title: 'Google Docs' }, { link: 'http://www.zoho.com/', title: 'Zoho' }, { link: 'http://www.thinkfree.com/', title..
Bandits (밴디트, 1997) 감독 : 카챠 폰 카르니에 출연 : 카챠 리만, 야스민 타바타바이, 니콜레트 크레비츠, 유타 호프만, 베르너 슈라이어 탈옥한-여죄수-4인조-밴드 Bandits의 자유를 향한 외길 수순. 감각적인 영상과 사운드, 개성있는 배우들의 연기가 만들어낸 독특한 독일 영화. "델마와 루이스"와 자주 비교되지만, 이 영화는 상업적으로 성공할 요소까지 갖추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했다. 영화를 보지 않고 OST만 들은 사람들은 어쩌면 실망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OST 만으로도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다. Catch Me의 북소리 만으로도 눈물을 나올 지경이다. 그것은 Bandits OST가 가진 최고의 미덕이다. 루나를 연기한 야스민은 실제 락 밴드의 ..
한국 developerWorks에 기고한 번역문 원문: Debug and tune applications on the fly with Firebug 번역: 파이어버그를 이용한 신속한 웹 애플리케이션 디버깅과 튜닝 파이어폭스를 최강의 웹브라우져로 만든 주역 Firebug에 대한 소개 기사다. 아주 기본적인 내용들을 스크린샷 위주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잘 알고 있는 사람들에겐 따분하고 쓸모없어 보이겠지만, 이 마저도 모르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꼼꼼히 본 사람은 알겠지만... 최근에 폭주하는 영화 감상 포스트들은 서버 호스팅을 정리하기 위해서 예전에 썼던 위키 페이지를 옮긴 것들이다. 내 블로그를 찾는 사람이 뻔하긴 하지만... 변명을 해보자면... 일단, 그동안 써 놓은 페이지들을 그냥 버리기가 아깝다. 그리고, 재방송을 하면서 다시 읽다보면 옛날 생각도 나고, 영화 생각도 나고, 나름 재미있다. 대충 정리하고 나니 600여 페이지가 남았는데... 블로그로 옮길 만한 페이지(대부분 옮기긴 하겠지만 다 공개하진 않을 생각이다)들은 200개 남짓. 이것만 해도 1년은 너끈하게 울궈먹겠다 :p =3=3=3=33
At Five In The Afternoon (Panj É Asr; À Cinq Heures De L'Après-Midi; 오후 5시, 2003) 감독: 사미라 마흐말바프 주연: Agheleh Rezaie, Abdolgani Yousefrazi 영화인 집안으로 유명한 이란 감독 모흐센 마흐말바프의 딸 사미라 마흐말바프의 영화. 이래 저래 재주도 많고, 그 만큼이나 상 복도 많은 집안이다. 미국의 작전은 대충 성공인 듯 하다. 카불의 여인들은 더 이상 부르카로 얼굴을 가리지 않는다. 더 이상 걸음걸이를 조심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얼굴을 드러내고, 하이힐을 신고, 양산을 쓰고 학교에 다닌다. 이제 얼마후면 선교사들이 들어와서, 교육기관을 세우겠지. 그곳에서 똑똑한 아이들은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박사가 되어..
이영미의 새 책 "광화문 연가"을 보다가 기억이 났다. 그 때는 잘 몰랐었다. 세상에 길든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김창기 작사/곡 동물원 노래 어렸을 때 우리들이 좋아했었던 우주소년 아톰 마루치 아라치 함께 뛰놀던 골목길 공 좀 꺼내 주세요! 라고 외치며 조마조마 했었던 그 티없는 얼굴들 이젠 모두 다 우리의 추억 속에서 빛을 잃고 있어 우리가 세상에 길들기 시작한 후부터 고등학교에 다닐 때 라디오와 함께 살았었지 성문 종합영어 보다 비틀즈가 좋았지 생일 선물로 받았던 기타 산울림의 노래들을 들으며 우리도 언젠간 그렇게 노래하고 싶었지 이젠 모두 다 우리의 추억 속에서 빛을 잃고 있어 우리가 세상에 길들기 시작한 후부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대답할 수 없는 것들이 아직 너무도 ..
Anna Macdalena (親你親你; 친니친니, 1998) 감독: 해중문 주연: 금성무, 곽부성, 진혜림, 장국영, 원영의 바흐의 미뉴엣으로 시작해서 미뉴엣으로 끝나는 영화. 영화 시작부터 빈틈없는 미장센으로 관객을 다그치더니... 익스트림 클로즈업에서 조차 멀리서 바라 보기의 시선을 유지하는 노련함을 보이는 신인같지 않은 신인 해중문. 곽부성의 부르는 경쾌한 리듬의 댄스곡으로 변주된 미뉴엣 30624700으로 눈물을 뽑아내더니, 목만이 당신을 사랑해요, 이미 알고 있어요라는 글이 각각 담겨진 두 개의 오르골이 들려주는 미뉴엣으로 진실을 마주 보라고 윽박지른다. 그리곤, 진혜림의 애잔한 보컬이 들려주는 미뉴엣으로 이젠 화해하자고 속삭인다. 영화 내내 떠날 줄 모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불편함은, 이렇게..
개발자라면 한 번쯤 해봤을 고민... 소스코드 편집기용 글꼴... 리눅스라면 Bitstream Vera Sans Mono, 맥이라면 Monaco가 기본값이어서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윈도의 Courier(또는 FixedSys)는 ... -.-;;; MS도 개발자들의 이런 불만을 알고 있었는지 Visual Studio 2008과 함께 Consolas라는 글꼴을 공개했지만, ClearType이 적용된 흐릿한 글꼴을 싫어하는 분들에겐 무용지물... 그래서 모아보았다: 내 경우엔 지금은 ProFontWindows를 사용하고 있지만, 변덕이 심해서 언제 바뀔지 모른다.
A Time For Drunken Horses (Zamani baraye masti asbha;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2000) 감독: 바흐만고바디 주연: 아웁아마디, 로진유네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가 멀리서 바라보는 마을에서 얼마나 비극적인 일들이 벌어지는지 아는가! 그렇게 외치는 듯, 감독은 우리에게 쿠르드족 다섯 남매의 눈물겨운 삶을 보여준다. 너무나 아름다운 화면 속에서 펼쳐지는 너무나 슬픈 이야기... 압바스키아로스타미와 모흐센마흐말바프사이에서도 빛 바래지 않는 바흐만고바디의 역작이라고... 하지만... 이제와서 탁월한 리얼리즘으로 어쩌자는 건가? 그렇다면 나는 차라리 비탈리카네프스키를 선택하겠다. 이제와서 사람들의 눈물을 뽑아내서 무얼하자는 건가? 그렇다면 나는 차라리 빌어먹을 라스폰트리에를..
8월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August, 1998) 감독: 허진호 주연: 한석규, 심은하 허진호의 장편 데뷔작. 폭주(?)라고 할만한 심은하의 연기가 인상적. 슬프지만 눈물이 나올 겨를이 없다. 그들은 영화 속의 8월을 살고 있으니까... 그렇게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갈때 쯤, 가슴이 아리다. 명불허전이라고 하기엔 당시에 유명한 사람은 스태프는 아무도 없었다. 감독은 이제 첫 장편 데뷔일 뿐이고, 배우들은 브라운관을 벗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불가사의 한 영화다. 고진감래라고 하기엔 너무 재미있다. 러닝 타임 내내 전혀 씁쓸하지 않다. 오히려 영화가 끝나고 밀려오는 그 씁쓸함... 그럼 "감진고래"인가? (서버 호스팅을 정리하기 위해 개인 위키에 있던 페이지를 옮김)
씽크프리에서 새 서비스를 슬쩍~ 오픈했다. "ThinkFree Online for iPhone"이라는 길고 장황한 이름의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이름 그대로 씽크프리 온라인에 저장되어 있는 문서들을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에서 볼 수 있다. 흠... 지금은 볼 수만 있다. 씽크프리 매니저를 사용하면 데스크탑의 문서가 온라인과 싱크가 되니까... 최종적으로는... 흠... 데스크탑의 문서를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말씀? 이것이 Boundless?? TODO에 보니까 이것저것 된다고 하니, 일단 맛만 보고 좀 더 기다려보자.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를 갖고 계신 씽크프리 사용자라면 지금 바로 눌러보시라~ http://demo.thinkfree.com/guu/ 덧1. (광고) 아직 계정이 없으면, 이 기회에 하나 ..
21 Grams (21 그램, 2003)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주연: 숀 펜, 베니치오 델 토로, 나오미 왓츠 사람이 죽으면 21그램이 빠진다고 한다. 부자나 가난뱅이나, 뚱보나 말라깽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일까? 사람들은 그것을 영혼의 무게라고 부른다.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는 데뷔할 때 부터 주목받았던 멕시코 감독이다. 데뷔작 AmoresPerros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상 복이 많은 건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다. 누구나 기대하는, 그래서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숀 펜의 연기 보다는, 베니치오 델 토로의 연기가 눈에 들어온다. 몸을 뒤덮고 있는 문신의 무늬처럼 꼬이고 꼬인 인생. 그 인생 만큼이나 꼬이고 꼬인 편집.(그러나 메멘토의 그것처럼 눈속임을 위한 작위적인 눈속임이 아니다..
한국 developerWorks에 기고한 번역문 원문: Ajax overhaul, Part 2: Retrofit existing sites with jQuery, Ajax, tooltips, and lightboxes 번역: Ajax 오버홀, Part 2: jQuery, Ajax, 툴팁, 라이트박스로 기존 사이트 개선하기 Ajax 오버홀, Part 1: Ajax와 jQuery로 기존 사이트 개선하기에 이은 오버홀 완결편. 그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끝은 미미하리라...
베타테스터 신청해야겠으니 일단 시험문제를 풀어보자: ----- 여기서부터 시험 답안지 본인이 사용하는 사용 환경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윈도/사파리 > 비스타/IE7 > 리눅스/파이어폭스 > XP/IE6 > 아이폰/사파리정말... 브라우져 이것저것 많이 쓴다.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기능흠... 안타깝지만 특별한 건...웹 표준을 준수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보인다는 점에서 여타 포탈에 딸린 블로그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적어도 오픈 초기에는 그랬다...)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기능사파리에서 wysiwyg 에디터가 안된다 ㅠ.ㅠ스킨... 열라 편집했다가... 한 방에 날려먹는다 ㅠ.ㅠ 베타테스터가 되어야 하는 이유여러 브라우져에서 잘돌아가는지 감시하기 위해! -.-+ 티스토리..
노랫말 속의 종로는 87년의 그곳이다. 92년, 내가 대학 신입생을 겨우 면했을 무렵, 정태춘은 대학 시절 축제/행사의 단골 초대 손님이었고, 그는 "촛불"이나 "시인의 마을"이 아닌 "일어나라 열사여"를 외치며 북채를 휘둘러댔다. 스스로 "음유시인"이기를 거부하고 "노래하는 투사"가 되고자 했다. 다시는... 다시는... 시청 광장에서 눈물 흘리지 않으리라, 물대포에 쓰러지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그리고 세월이 흐른 뒤... 이제는... 그 환멸의 시대를 건넜다고, 천박한 한 시대가 지나갔다고... 그렇게 스스로를 위로하며, 봄날 초록의 언덕길로 사라져갔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물대포에 쓰러지고... 군홧발에 채이고... 무시당하고... 또 매도당하며... 92년 장마, 종로에서 ..
원제: めがね(안경), 2007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주연: 코바야시 사토미, 모타이 마사코, 이치카와 미카코 "카모메 식당"의 스텝들이 다시 뭉쳐 만든 "느린 삶으로의 초대" 제2탄. 휴대폰이 터지지 않은 곳을 찾아 정체불명의 섬 "요론도"를 찾은 정체불명의 중년 여인 "타에코"(카모메 식당에서 식당 주인 사치에를 연기했던). 그러나 그녀를 맞이한 것은 간판도 없는(있기는 하다) 정체불명의 민박 "하마다"와 정체불명의 주인 아저씨 "유지", 그리고 더욱 더 정체불명인 팥빙수 할머니 "사쿠라"(카모메 식당에서 버섯 할머니 마사코를 연기했던). 이들이 펼치는... oTL 아무것도 없다.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사실 사건이 하나 있긴 하다... 정말 얘기해주고 싶지만... 얘기해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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